<d design travel talk>후기를 발송합니다!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노트 10
<d design travel 済州>
編集部のノー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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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design travel>
첫 해외 특집호를 제작 중인,
제주 편집부입니다.
지난주 토크 이벤트 이후,
이 메일 구독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모두 반갑습니다.
지난 4월 22일 d 제주점에서
시작된 공개 편집 회의 이후
편집부 두 사람의
합동 취재와 개별 후속 취재를
모두 마쳤습니다.
그리고, 8월 4일 금요일
d서울점에서,
<d design travel>최신 호인
가나가와 호를 한국어 발간하며
총 2권의 한국어판과 함께,
D&DEPARTMENT 창립자이자,
나가오카 겐메이 발행인을 초대해
이야기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현장에 오시지 못한 분에게도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담아서
메일링을 발송합니다.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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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한국어판 발간 기념 토크 이벤트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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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금요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D&D 서울점에서 열린 <d design travel talk>
5년 만에 d 서울점에 방문한 나가오카 상.
<d design travel> 한국어판
출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토크는
d에 대한 전반의 이야기와,
특별히 이 책을 발행하게 된 계기,
그간의 작업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d design travel> 은
오래 지속되고 있는 지역의 개성을
디자인적 시선으로
연구하고, 전하는 장소, 사람을 찾아
두 달 동안 지역에 머물며
조사하고, 취재하며
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남녀노소, 여행 중엔
총 6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그 지역을 보고, 듣고, 느끼기 때문에
SIGHTS, RESTAURANTS, SHOPS, CAFES, HOTEL, PEOPLE
로 각각 최대 4곳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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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디자인 회사이지만,
이 책의 표지조차 별도의
디자인하지 않습니다.
2달간 편집부가 그 지역에서
살면서, 보고, 듣고, 감각한
그 <지역다운> 이미지를,
발견해 책 표지로 선정합니다."
-<d design travel> 발행인 나가오카 겐메이
<d design travel>
가나가와 호는 그 지역의
오래된 빵/과자 브랜드인 요코하마 하버의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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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끝에, 저는 이러한 관점과
취재 원칙으로 제작 중인 <제주>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메일링을
처음부터 봐주신 분이라면, 이 차와
이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 알고 계시겠죠!
현대자동차 CASPER 비자림 카키매트 컬러와
제주 d 앞에서, 편집부 두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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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이벤트 이모저모/トークイベントあれこ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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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분의 강연 이후, 교류의 시간에는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50개의 사전 질문에 짧게라도
모두 대답해 주신 것은 물론,
"혹시 이 질문을 적어주신 분,
지금 계시면 손 들어주세요." 라며,
눈을 맞추며 대답을 이어가 주셔서,
다들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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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토크 끝엔
제주호 제작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지난 4/22 제주 워크숍에서도 뵈었던 분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함께 질문하고, 토론했던 시간으로부터 110여일.제주 취재를 잘 마쳤는지, 어떤 곳이
선정되었는지도 역시 궁금해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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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현 입말음식 연구가의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SAGA d design travel 이 출간되고,
d 서울점에서 함께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해요. 그때 인연이 닿았다고 하네요.
교류와 만남의 장이 된 여행과 책입니다! |
제주호 제작을 생각하며 준비해주셨다는 음식,
멜튀김과 귤 즙을 짜서 꽈리고추 튀김과 함께!
80여명의 사람들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며,
그 끝을 장식해준 메뉴들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긴 시간의 행사를 잘 준비해주신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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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카 겐메이에게 묻다>
질문: 8/4 talk 참가자, 통역: 서울 d 점장 김송이, 정리: 이지나 (콜링 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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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d design travel>
47개 도도부현을
모두 정복한 이후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일본의 모든 현을 제작한 뒤엔,
해외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책 속의 선별의 선택 기준, 조사와 취재,
컨텍 등의 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 지역에서 오랜 시간 존재하고,
지속해 온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평소 어디에서 영감을 주로 받으시나요?
:(미소 지으며) 그냥 저의 감각으로..
-마음에 안정을 필요로 할 때
찾게되는 음식이 있나요?
:그 지역의 술을 마십니다.
-많은 물건이 있는
D&D의 물건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제가 신품의 물건을 입고한 뒤에도,
시간이 지나 USED 가 되었을 때도
다시 판매하고 싶은,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인지- 그 점이 큰 기준인 것 같습니다.
-나가오카 겐메이 씨의 방앗간 같은 공간 (자주 찾는 가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D&DEPARTMENT 입니다. (일동 웃음)
그 이전에는, 리사이클 숍 다니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앞으로의 방향, 목표?
:롱라이이프 디자인(LONG LIFE DESIGN)에 대해서 더욱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D&D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 시스템은 무엇인가요?
:디앤디파트먼트는,
제가 혼자 생각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일동 박수)
-주된 수입원은 가구인가요, 소품인가요?
:사실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라서,
그래픽 디자인으로,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마크' 같은 것 잘 만듭니다!)
-한국에 대한 인상?
발상의 다이나믹함!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놀라워요.
한국, 좋아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말이 있다면?
:일단 하고 나서 말하라.
행동을 한 뒤에, 말하라.
-D&DEPARTMENT 를 만든 계기?
:보다다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목표?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처음 편집 기준의 이유/ 이 책이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어느 나라든, 우리가 소중히
생각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
'이런 여행서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백지 상태에서..
여행을 하다가 만들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책은, 홋카이도 편으로,
D&D 파트너 매장으로도 1호점인
홋카이도, 3KG 란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사사키 신 디자이너와 함께 만들었다.)
이런 책이 없었으니까요.
......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질문을
모두 사전 번역해서 이해하고,
짧게라도 모두 대답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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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d design travel>
33번째 지역인,
후쿠이 현 취재 중인
신도 편집장에게 '가나가와' 호가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것에 대한 소감과
이 책을 만든 후기를 물었습니다. by지나
'가나가와는,
요코하마, 가마쿠라 등으로 개별적으로
스타급의 지역이 많고,
각 지역의 네트워크는 강하지만,
<가나가와 현>이라고,
크게 묶으면 비교적 협조성이 낮았습니다.
요코하마 호, 가마쿠라 호 등으로
지역마다 만든다면
왠지 다들 더 열광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현>의 단위로 전체를
정리한 책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취재처 분들이 매우 기뻐해주었습니다.
물론 제작 중에는,
걱정과 염려도 해주었지만요.
한국어로 된 책을 들고,
도쿄의 근교인 가나가와 현에도
꼭 들러주세요! by 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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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편집부는.../
今週の編集部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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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지역의 숫자>
일본에서만 알아볼 수 있는 숫자가 있기 때문에,
그것의 해외화, 현지화가 필요합니다.
서울점 파트너인 MMMG 디자이너
두 분에게도 SOS 를 해두고,
편집장님과 의논하며 이 '숫자'도
고민해갑니다.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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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첫 국문판!
교토 호의 발간 기념
교토 특산품 세트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것 중 4가지를
한 상자로 구성했습니다.
한정 판매 중이니, 책 속에 소개된 내용과
함께 읽어보며 즐겨주세요.
선물로도 좋습니다.
(잇포도 차호 호지차, 고구마 시초, 우메보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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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제주점의 식당에서는,
맥파이의 동네친구를 <생맥주>로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 한정* |
d 제주점 2층의 스토어에서는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의 팝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 희녹 연구소에서 완성한
수제 비누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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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한국어판,
첫 해외 특집호에
관심 가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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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만드는 이 책이,
‘곧 도쿄 가니까,
도쿄 책 사서 봐야지.’ 가
아니라,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이라도
<d design travel>에서
소개한 곳이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여행책이면 좋겠습니다."
-<d design travel> 발행인 나가오카 겐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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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편집부 노트> 구독 안내
구독자 모집을 받습니다.
과연 얼만큼의 메일을 발송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저희
<d design travel> 편집부
두 사람이, 내년 책 출간 전까지
월 1회 이상을 목표로 발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이지만,
저희 편집부는
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분명 배운 것, 즉시 감동을 나누는 것 등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율 구독료> 를
보내주신다면 취재하며,
또 글을 정리하는 저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지나 (d design travel 제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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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궁금한 지역이 있다면 그곳에 직접 가서,
그 지역의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
그런 시간을 많이 쌓아보세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을
질문한 분에겐
이렇게 답해주셨습니다.
한 권의 여행책을 만들어가며,
지역의 사람을 만나고, 그곳에서
개성으로 존재하는 디자인을 찾고,
이미 있던 것을
발견하는 일.
편집부가 쌓은 지난 시간을,
함께 살펴봐 주시면서
제주도의 책이 출간될 때까지
한 달에 한, 두 번 발행될
이 이야기도 기대하며, 응원하며
기다려 주세요.
편집부 두 사람은, 일본과 한국에서
열심히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원고 작업에 최선을 하며
다음 메일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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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를 소개합니다!>
<済州 編集部を
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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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6일.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d 47 식당에서
<d design travel>
발행인 나가오카 겐메이, 이지나, 신도 히데토
신도 히데토 Shindo Hideto 神藤 秀人 d design travel 편집장 / d47 design travel store 디렉터
1980년 출생. 2012년부터 D&DEPARTMENT PROJECT에 참가.
2009년에 나가오카 겐메이가 창간한 ‘롱 라이프 디자인적 관점’으로 편집하여
일본 47개 도도부현을 한 권씩 정리하여 발간하는 여행 가이드북
‘d design travel’의 편집, 집필, 사진 촬영 등의 제작 전반을 담당하며
시부야 히카리에 d47뮤지엄에서 개최하는 ‘d design travel’과
연동한 전람회 구성을 담당. 매 호 취재하는 현을 자동차로 돌아다니며
전시품을 픽업하는 여행도 하고 있다.
이지나 Jina Lee イジナ Calling Books 디렉터 /
<d design travel> Writing Partner
1984년 출생. 2012년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의 책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를 통해
D&DEPARTMENT PROJECT 를
알게 되고,
서울점 파트너가 된 MMMG와
D 공부회 멤버였다.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서울 재발견>, <엄마 딸 여행> 등의
저서를 출간,
2021년 큐레이션 서점이자
책과 관련된 일, 책이 되는 일을
'콜링 북스' 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d design travel 의 첫 해외 특집호 <제주>의 한국 담당자로 신도 편집장과
함께 취재와 편집 전반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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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d.travel.jeju@gmail.com
기획, 글, 사진: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이지나 (콜링 북스)/ 신도 히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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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은 아라리오가 파트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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