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편집부 입니다.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노트 19
<d design travel 済州>
編集部のノート 19
2024.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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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d 제주점에서 열린 공개 편집회의 photo by d je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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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design travel>
첫 해외 특집호인 <제주> 책을 작업 중인
편집부 이지나입니다.
1년 전 오늘,
d 제주점에 모여
약 3시간의 공개 편집회의를 진행했습니다.
1시간은 신도 편집장의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작업 방법,
그 외 시간은 현장에 함께 해주신 분들과
<d design travel> 책 속에 소개하는
d mark review 장소를
총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생각, 고민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 이 메일링을 구독하시는 분 중에도
지난 워크숍에 함께 해주셨던 분, 계실까요?
온라인 설문과 현장에서
나눈 많은 이야기를
토대로 편집부는
제주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5월,
첫 메일링 발송 후 어느새 19번째.
매달 발행하는 메일링으로는
마지막 소식을 전합니다.
일본어/영어, 한국어/영어
2가지 언어로의
출간 소식은
20번째 메일로 전하겠습니다.
2024년 안으로는 반드시 만날 수 있을테니,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y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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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특별판에서도 제주다움을 가진 볼거리,
숍, 카페, 레스토랑, 호텔, 지역의 사람
6개의 카테고리 중 하나를 골라 워크숍에서 대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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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은 언제나
지역 주민과 함께 공개 편집회의로 이 작업을 시작합니다.
제주도 책자 또한, 6개 카테고리에 소개 가능한 곳을
토론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
<d design travel>의 편집부로 함께하며
신도 편집장에게 그간의 지역 취재 노하우도
물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분에게는
학교 급식이나 교과과정 중
타 지역과 다른 점이 있는지 묻고 이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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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제주점에서 1년 전 오늘 열린 공개 편집 회의 이후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는 편집장의 2번의 장기 출장, 이후 제주 현지에서
추가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어, 일본어를 넘어 대화하며 정리했습니다.
이 시작에 함께 해준 제주 도민 여러분과
일부러 비행기를 타고 들러주셨던 많은 분들도
기억합니다.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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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주도' 하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풍부한 자연이 아름다운 한국 제일의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계속 숨겨왔던
슬픈 역사가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보고 들은 4.3사건은
제주 호를 만들면서
잘 이해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경거망동은 삼가고, d design travel로서
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해 왔지만,
지금, 여행을 끝내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
이 '제주 호'가 일본인을 비롯해
많은 한국인,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평화'라는
순수한 사회의 훌륭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쟁이나 지진 재해, 코로나 등
모든 사건이 전 세계의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해 왔습니다.
그래도 살다 보면
그 땅에만 있는 삶이 사람들을 위로하고
거기에서 다시 빛이 켜질 것이
틀림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주에는 그렇게,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열어갈
'디자인의 힌트' 가 많이 있었습니다. by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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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 취재 중 스폰서가 되어준
현대자동차, 감사했습니다.
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를 발견하고
반가워하며 비자림을 찾아갔던 것도,
책 속에 담겨있습니다.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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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편집부 노트>
지난 메일링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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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d design travel>의
새로운 지역을 제작할 때,
페이스북 그룹을 만듭니다.
한국에선 그렇게 하기 어려워
stibee 크리에이터 트랙을 신청.
선정되어 첫 해외 특별판을 만드는
편집부 이야기를 날 것으로 담아
발송했습니다. 첫 메일링은 5/2였네요. |
렌터카로 CASPER 를 만났던 것부터,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를 발견하고,
현대자동차에 메일을 보내고 도움 받았던 것도.
모두 메일링에 남아있습니다.
지역의 이름이 차량 색상으로있는 것을,
편집장은 정말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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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하며 부지런히 발행했던 메일링,
이 모자를 구입하셨다는 분도,
메일링을 통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디앤디파트먼트는 롱 라이프 디자인을 생각하고 전하는 곳이다. 롱 라이프 디자인이란 긴 생명을 지닌 디자인, 유행이나 시대에 좌우되지 않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뜻한다. 디자인 활동가이자 디앤디파트먼트의 디렉터, d design travel의 발행인인 나가오카 겐메이는 이미 세상에 나온
롱 라이프 디자인으로부터 앞으로의
디자인 존재 방식을 모색한다. 그 활동을 토대로 D&DEPARTMENT를 개시해 지역과 대화하고
그 ‘지역다움’을 정리, 제안, 운용하며
2009년 『d design travel』을
창간했다. @d design travel 한국어판 소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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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곳곳을 함께 둘러보며 발견한 디자인.
책과 함께 만날 날을,
편집부 두 사람도 각자의 나라에서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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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Photo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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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
d 제주점에서 열린
공개 편집회의에 참석해 주신 분,
온라인 설문지를 작성해 주신 분의 도움을 받아
d design travel 최초의 해외 특별판
제주 호의
작업을 잘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편집부로 함께한 저도
이 작업을 함께하며
'제주다움'에 대해서,
이미 지역에 있었던 많은 것들을
디자인이란 안경을 끼고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만나고, 경험하며
두근거렸던 시간을
이곳에서 먼저 나누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했던 시간으로부터 1년.
저에게도 뜻깊었습니다.
d 서울점을 운영하는 MMMG 에서는
한국어판으로 출간했으니, 그 책들도
기억하고 살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주 책은 2024년 내 한국어/영문판과
일본어/영문판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 design travel 편집부 노트>의
메일링 발송은 오늘로 마무리합니다.
책이 출간된 후 20번째
이야기로 보고하겠습니다.
그동안, 저희의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책과 함께 다시 인사드립니다!
by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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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를 소개합니다!>
<済州 編集部を
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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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6일.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d 47 식당에서
<d design travel>
발행인 나가오카 겐메이, 이지나, 신도 히데토
신도 히데토 Shindo Hideto 神藤 秀人 d design travel 편집장 /
d47 design travel store 디렉터
1980년 출생. 2012년부터 D&DEPARTMENT PROJECT에 참가.
2009년에 나가오카 겐메이가 창간한
‘롱 라이프 디자인적 관점’으로 편집하여
일본 47개 도도부현을 한 권씩 정리하여
발간하는 여행 가이드북
‘d design travel’의 편집, 집필, 사진 촬영 등의 제작 전반을 담당하며
시부야 히카리에 d47뮤지엄에서
개최하는 ‘d design travel’과
연동한 전람회 구성을 담당.
매 호 취재하는 현을 자동차로 돌아다니며
전시품을 픽업하는 여행도 하고 있다.
이지나 Jina Lee イジナ Calling Books 디렉터 /
<d design travel> Writing Partner
2012년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의 책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를 통해
D&DEPARTMENT PROJECT 를
알게 되고,
서울점 파트너가 된 MMMG와
D 공부회 멤버였다.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서울 재발견>, <엄마 딸 여행> 등의
저서를 출간,
2021년 큐레이션 서점이자
책과 관련된 일, 책이 되는 일을
콜링 북스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d design travel 의 첫 해외 특집호 <제주>의 한국 담당자로 신도 편집장과
함께 취재와 편집, 광고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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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d.travel.jeju@gmail.com
기획, 글, 사진: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신도 히데토/이지나 (콜링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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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JEJU editorial team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은 아라리오가 파트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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