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편집부 소식을 보냅니다.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노트 15
<d design travel 済州>
編集部のノート 15
2023.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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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d 제주점의 한 코너.
d&d 제주점에서 판매 중인 대정석재 이창근 생산자의
d 로고와 제주 돌하르방, 제주의 귤photo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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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design travel>
첫 해외 특집호인 <제주> 책을 제작 중인,
편집부입니다.
한 해의 끝,
12월의 편집부 노트를 보냅니다.
처음 구독자를 모집해
메일링을 발송해야겠다 생각했던 것은
<d design travel> 이
제작되는 과정 중 그 첫번째인
'공개 편집 회의'에서 느낀
뜨거운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셨던 분들,
그리고 미처 함께 하진 못하셨어도
이 책의 한국 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느새 15번째의 메일이자
2023년의 마지막 메일을 발송하네요.
오늘은 신도 편집장의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by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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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의 공개 편집 회의 현장.
<d design travel>의 나가오카 겐메이
발행인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 시간으로부터
책 제작을 시작합니다.
일본의 공개 편집 회의 때도 사용하는 설문지를
한국어로 번역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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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특집호에서도
똑같은 제작의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날 함께 해주시고,
구글 폰 설문지를 온라인으로
보내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2024년 책과 함께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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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d design travel> 에게도,
편집장인 저에게도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첫 해외 특집호 제작이 결정되고 찾아온
대한민국.
처음 온 한국이 서울이 아닌
제주도라는 섬이었습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어느 땅에나 깊은 역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에서는 특히 관계가
강한 지역이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3사건의 일은,
이 트래블지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제대로 받아들이고
전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집장으로서 정말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풍성히 받은 한 해였어요.
제주에서 만난 많은 분도,
제주점이나 서울점 분들도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좋은 만남이 있었기에,
제주도에서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 책, 정말 좋은 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첫 해외호, 그냥 특집호가 아니라
저에게도 터닝포인트의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y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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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한마디>
제주호 출간 이전, 일본에선 2/2
후쿠이 호가 출간됩니다.
지면으로는 말할 수 없는 입체적인 후쿠이를
꼭 만나주세요! 동시에 후쿠이(福井)의
향토 요리도 즐겨주세요.
(도쿄 시부야의
히카리에 d47 museum 에서 전시와
d47 shokudo 정식 판매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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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책 속에는
편집부가 약 2달 이 지역에서 살고
여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견한 '제주다움'이 담긴 장소 소개와
더불어
'제주의 책', '제주의 영화', '제주의 음반'
추천으 글을 지역에 계신 분에게
원고를 부탁드렸습니다.
그 원고도 모두 일어와
영문, 한국어 작업이 완료되었어요.
그렇게 지역을 만나는 방법에
다양한 책과 음반, 영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이 메일링을 읽는 여러분에게
작은 여행의 힌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편집부가 찾아 듣게 된
제주 출신의 뮤지션 '강아솔'.
2023년 12월에는 이 뮤지션이
듣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언젠가 '탑동의 밤'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차분히 들을 수 있는 연주를 보냅니다.
저는 이 노래의 제목 덕분에
'사라오름'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어요.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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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JEJU Photo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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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효돈~남원 지역에는
이렇게 버스 정류장에도
감귤이 담겨있었습니다.
제주감귤이 맛있기로 소문난 지역 속에서 만나는
지역의 디자인!
12월엔 제주공항의 트리에도
오너먼트로 감귤이 달려있다는
제보도(!) 받았습니다.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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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편집부 노트>
구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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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모집을 받습니다.
<d design travel> 편집부
두 사람이, 내년 책 출간 전까지
월 1회 이상을 목표로 발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이지만,
저희 편집부는
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분명 배운 것, 즉시 감동을 나누는 것 등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율 구독료> 를
보내주신다면 취재하며,
또 글을 정리하는 저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지나 (d design travel 제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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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를 소개합니다!>
<済州 編集部を
ご紹介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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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6일.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d 47 식당에서
<d design travel>
발행인 나가오카 겐메이, 이지나, 신도 히데토
신도 히데토 Shindo Hideto 神藤 秀人 d design travel 편집장 /
d47 design travel store 디렉터
1980년 출생. 2012년부터 D&DEPARTMENT PROJECT에 참가.
2009년에 나가오카 겐메이가 창간한
‘롱 라이프 디자인적 관점’으로 편집하여
일본 47개 도도부현을 한 권씩 정리하여
발간하는 여행 가이드북
‘d design travel’의 편집, 집필, 사진 촬영 등의 제작 전반을 담당하며
시부야 히카리에 d47뮤지엄에서
개최하는 ‘d design travel’과
연동한 전람회 구성을 담당.
매 호 취재하는 현을 자동차로 돌아다니며
전시품을 픽업하는 여행도 하고 있다.
이지나 Jina Lee イジナ Calling Books 디렉터 /
<d design travel> Writing Partner
2012년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의 책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를 통해
D&DEPARTMENT PROJECT 를
알게 되고,
서울점 파트너가 된 MMMG와
D 공부회 멤버였다.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서울 재발견>, <엄마 딸 여행> 등의
저서를 출간,
2021년 큐레이션 서점이자
책과 관련된 일, 책이 되는 일을
콜링 북스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d design travel 의 첫 해외 특집호 <제주>의 한국 담당자로 신도 편집장과
함께 취재와 편집,광고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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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d.travel.jeju@gmail.com
기획, 글, 사진: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이지나 (콜링 북스)/ 신도 히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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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rights reserved
@d design travel JEJU editorial team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은 아라리오가 파트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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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일로 2023년의 메일을 마칩니다.
편집부가 만나고 발견한 제주!
<d design travel> 첫 해외 특별판으로
내년 상반기 안 일어/영문판과
한국어/영문판 으로 제작됩니다.
출간 전까지 한 달에 한 번
메일링으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응원하며,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by 신도&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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