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취재를 CASPER 와 함께 했습니다!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노트 05
<d design travel 済州> 編集部のノート 05
2023.06.19
with 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
*현대자동차의 차량 지원을 받아 제주 곳곳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이 차량으로 다닌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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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PARTMENT 제주,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d 의 벽 앞에서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의 두 사람
2023.06.12 photo by 유노
안녕하세요,
<d design travel> 첫 해외 특별판 <제주>호를 만들어가는
편집부 이지나 (콜링 북스)와 편집장 신도 히데토입니다.
우선 이 책에 관심 갖고, '구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다움'을 중심에 두고, '디자인'이 있는 곳을 발견해나가며
한 권의 책으로 제작하는 일본의 디자인 여행서 <d design travel>.
이 메일링으로는, 첫 해외 특별판 제작기를 구성, 발행하고 있습니다.
정식 책자는 2024년 4월, 일본어와 영어가 담긴 책으로 발행됩니다.
(추후 한국어판 발간 예정)
첫 해외 특집호를 만들며 '과연 할 수 있을까?'의 마음에서,
이 책이 분명 <하나의 보물>이 되리란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5번째 편집부 노트가 된 오늘의 메일은,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의 상상에서 시작하고,
또 실행하며 지원받은 현대자동차
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와 함께 한 1주일 이야기로 메일링을 구성했습니다.
국산 차 최초로 온라인만으로 차량 판매를 이어가는 CASPER.
일본에서 47개 도도부현의 디자인 여행서를 만드는 <d design travel>의
첫 해외 특집호 <제주> 작업과 함께 한 시간을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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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PER 와 d design travel 이 만났습니다!>
<CASPERとd design travelが 会いまし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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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속되고 있는 지역의 개성을 디자인적 시선으로
연구하여 전하는 장소, 사람을 찾아
조사/취재하여 책으로 만드는
<d design travel>의 신도 편집장은,
이 일을 하기 이전에, 일본에서 닛산 자동차 회사에서 트럭을 디자인했습니다.
그래서 어딜 가든<차>를 눈 여겨보고, 종종 사진으로 담아둡니다.
지난 4월 22일, <d design travel> 워크숍을 위해 처음 제주에 방문했을 때,
d 제주점 가까이에 주차된 CASPER 차량을 보고,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 프로젝트의 한국인 담당자인 제가 렌트해둔
편집부의 첫 번째 렌터카가 바로 <CASPER>였습니다.
그렇게 신도 편집장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운전한 차가, 현대자동차의 CASPER가 되었어요.
일본의 디자인 여행서를 만드는 편집장이 선택하고, 좋아한 CASPER!
저는 한국인으로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홈페이지까지 살펴보다가,
CASPER 의 색에 '비자림 카키 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그 '비자림'이 색상 이름에 담겨있었어요.
그 이름을 보자마자 '아! 이 차는 편집부를 위한 차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 체류 1차 답사의 마지막날, 편집장에게 이 이야기를 공유하고,
"현대자동차 CASPER 담당자에게 한 번 메일을 보내야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도쿄로 돌아간 뒤, 자료를 만들고,
현대자동차의 국내 마케팅 담당자를 수소문해서 메일을 발송했어요.
그리고 하루가 지난 뒤, 현대자동차로부터
이 차를 협조/지원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신도 편집장은, 그 기획서를 보내면서도,
이런 지원이 일본에서는 거의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한국 회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점에 관심이 있었다고 해요.
혹시 수락한다면,
그것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성향, 개성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지원/ 협찬에 대한 기대도는 반반이었지만,
이 차량 지원이 결정된 채로 2차 취재에 올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고된 취재 일정 속에, 이 작업 안에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기쁨이었다고 할까요.
국경을 초월해,
제주의 LONG LIFE DESIGN 을 만나러 온 신도 히데토 편집장.
그렇게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두 사람은,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차량으로 취재지를 이동하며,
제주도의 곳곳을 더욱 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by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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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신도입니다 / 編集長, 神藤です>
:CASPER 와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에 대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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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와 <d design travel> 신도 편집장.
이타미 준 건축가의 방주 교회 앞에서 photo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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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를 직접 운전한 신도 편집장에게 질문했습니다.
편집부 지나 1) 현대자동차 CASPER 그리고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
무엇이 가장 좋았나요?
편집장 신도 히데토: 일단 크기와 디자인이 무척 좋았습니다.
평소 카키 컬러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번 제주 일정에서 저희는 렌터카로 CASPER 흰색과 카키색을 탄 적이 있고,
합동 취재 마지막 주간에 현대자동차의 지원으로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를 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키 색과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카키 컬러의 차량은 최근 증가하고 있지만, 원래 밀리터리 색상이기 때문에 군용 차량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센스있는 디자인의 차는 적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CASPER를 봤을 때
작은 사이즈의 차량에 카키가 무겁지 않게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일상 생활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저같은 외국인 운전자도, 한국에서 타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느꼈어요.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도 매력적이었어요.
제주의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차량 앞에서,
자연 풍경을 뒤로 하고 사진을 자주 담고 싶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특정 지역, 장소의 이름을 딴 자동차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현대자동차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발전시켰는지
저는 더 궁금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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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주변을 달리다가, 잠시 차를 멈췄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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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오기 전에는 걱정하고 염려했던
운전이었지만, 외국인인 저에게는
그 '다름'을 알고, 몸소 체험하면서,
적응해나갔습니다.
(오히려 도쿄 복귀 후
적응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
편집부의 첫 번째 렌터카, CASPER!
한국의 많은 차 문에 붙어있던
저 파란색 보호장치,
재밌었습니다. 물론, 비자림 카키 매트 차량을 받고는 허락받고 바로 떼었습니다.
(디자인!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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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지나 2)제주에서, 이 차를 타고 느낀 점이 있다면?:
편집장 신도 히데토: 익숙하지 않은 교통 규칙에,
왼쪽 운전대의 차는 처음이었지만, 이 차를 운전하며 과거 처음 자동차를 운전했을 때의 감각이 되살아났습니다.
"운전은 즐겁다!" 라는 기분이요.
지금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자동차 사회입니다.
차가 없으면 불편하죠.
어쩌면 자신이 살고, 생활하던 지역에서 벗어난 여행은,
그곳에서 타고 다닐 자동차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공항을 나설 때, 고개를 돌려보면 어디든 '차'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 나라의 <디자인> 경험 시작이 자동차에서 만나진다고 생각합니다.
CASPER는 해외에서, 또 왼쪽과 오른쪽이 달라 좀 어려울 수 있는
일본인에게도 '운전의 기쁨'을 다시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 제주에서는, 해외 운전면허증을 가진 외국인 혼자서는
차를 빌리기 어렵지만 (동행인 중 제 1운전자가 한국인 운전면허증 소지자여야 합니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이 차를 운전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도쿄에서 온 저는, 제주의 516도로를 달리며 만난 숲 터널 길도,
제주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를 지나는 도로라는 1100도로를 달릴 때
뻥 뚫린 기분을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곧고 넓게 뻗은 길-
도쿄의 시내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으니까요.
그렇게 해외에서 온 운전자인 저에게 CASPER가 제주의 구석구석을
더욱 달리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제주의 한 자연 휴양지인 '비자림'을 딴
<비자림 카키 매트>라는 컬러가 있다는 것도,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제주도를
얼마만큼 특별하게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제주다움을 생각할 수 있는 차!
사실 저는 일본에서도 이 차를 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신도 편집장은 핸들의 위치가 달라도,
이 차를 직접 구입해 일본에서 받을 수 있는지 등도 궁금해하고, 알아봤답니다.)
하지만 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는, 제주를 위한 것이기도 하고 제주에서 달리는 것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역다움'의 장소, 사람을 발견하고 연결 짓고, 소개하는
D&DEPARTMET 제주점 직원이
제주의 생산자에게 갈 때 탈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CASPER가 제 인생의 첫 번째 국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운전한 차랍니다.
창밖의 제주 풍경을 보며 운전하던 시간도,
내비게이션에서 들리던 안내 목소리도, 모두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by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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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PER 톰보이 카키와 비자림 카키 매트 비교하기>
<CASPER カーキとビザリムカーキマットカラー比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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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CASPER.
일반적인 톰보이 카키 컬러는 이렇습니다.
제주 동문시장의 주차장에서 만났어요.
위에 담긴 사진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
렌터카로 만날 때와는 다르게, 썬루프도 있는 차량이었던 모델.
편집부 두 사람의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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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편집부는.../今週の編集部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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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디자인 여행서의 취재 대상 선정 기준은 이렇습니다.
-그 지역다운 것. -그 지역의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그 지역 사람이 하고 있는 것. -가격이 적당할 것.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책 속에서 소개할 곳을,
2차 답사에서 이 차량을 지원받아 열심히 다녔습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도 하루에 이동한 날도 며칠이 있었습니다.
4월 22일, 이 책의 시작이 된 워크숍에서 추천받은 카페도 방문하고,
마침 차량과도 잘 어울려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운영자 부부는 카페를 운영하기 전,<음악> 관련 일을 했기에,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음반을 제작하기도 했어요.
편집부는 그 CD를 구입했고,
유튜브를 찾아보니 음악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여름의 음악을 나눠봅니다.
사진 촬영 장소: 서귀포 남원읍 알맞은 시간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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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JEJU Photo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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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PARTMENT JEJU BY ARARIO
제주점의 모습.
많은 손님들이 포스트잇에 본인이 추천하는 곳, 이야기를 담아주셨습니다.
저희의 MAPPING 안에도 상당수 담겨있습니다. by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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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난 현대자동차>
<ソウルで出会った 現代自動車>
:동경으로 출국하기 전, 서울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포니의 시간> 전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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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현재, 동경에서 제주까지 직항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네다에서 김포, 김포에서 제주로 출장을 왔던 신도 편집장이었습니다.
귀국 전, 경유지가 서울이 되어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점에서 열리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둘러봤습니다.
1974년 현대자동차의 포니가 세상에 처음 등장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 이란 이 자동차가, 거리 곳곳의 풍경을 바꿨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1~5층에 구성된 이 전시는,
<PONY>의 역사는 물론, 현재 이 차를 계승해서 현대자동차에서 나오고 있는,
아이오닉 5와도 연결이 됩니다.
자동차 전시를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
역사를 잊지 않고, 본질을 이어가며 새로운 세대로 계승하는 방식과 방법을
이 전시 속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한 대가 단순한 하나의 이동수단이 아니라
그 차를 타고 나닌 많은 길, 그리고 그 차 안에서의 추억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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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 대의 차를 탈 수 있다면!
済州で一台の車に乗れるな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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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사람을 움직이는 수단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으로"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d design travel>의 첫 번째 해외 특집호를 제작하며,
서울과 동경, 각자의 일상과 일터를 떠난 편집부 두 사람은
취재가 모두 한 날짜에, 가까운 동선이 아닌 날도 많아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이동하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럼에도, 분명 <차 안에서의 시간>이 편안했습니다.
저희가 답사, 취재하며 제주를 만나는데
CASPER 차량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자림 카키 매트>색상의 차가 있다는 것,
저희가 이야기하는 <제주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현대자동차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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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안내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발행인이 되어 2009년부터 시작한 일본 지역을 소개하는 여행잡지.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모두 한 권씩
발행을 목표로 한다. 2023년 6월 현재
32개 도도부현 제작 완료, 현재 첫 해외 특집호인 <제주> 편을 작업하고 있다. 2024년 4월 발행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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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편집부 노트> 구독 안내
구독자 모집을 받습니다.
과연 얼만큼의 메일을 발송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저희 <d design travel> 편집부
두 사람이, 내년 책 출간 전까지 월 1회 이상을 목표로 발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이지만, 저희 편집부는
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분명 배운 것, 즉시 감동을 나누는 것 등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율 구독료> 를 보내주신다면 취재하며,
또 글을 정리하는 저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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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PER 비자림 카키 매트와 만난 <d design travel> 신도 히데토 편집장.
다음 호에서는 이 차량과 함께 다닌 제주의 장소 이야기를 발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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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d.travel.jeju@gmail.com
기획, 글, 사진: <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이지나 (콜링 북스)/ 신도 히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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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esign travel 제주 편집부 노트 05>는
현대자동차의 지원으로 취재에 도움 받은
CASPER와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 이야기로 구성했습니다.
all rights reserved @ d design travel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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